분류 전체보기26 『수레바퀴 아래서』부터 『싯다르타』까지, 헤세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닙니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조용히 마음속에 남기는 작품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로 이어지는 헤세의 작품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방황과 고통, 그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지금 삶의 방향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헤세가 남긴 질문을 다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헤세의 청춘은 이미 소설 같았습니다헤르만 헤세 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데미안』을 떠올립니다. 어른의 문턱에 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책임을 가르쳐준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헤세에게는 『데미안』만큼이나 깊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는 평생 자신의 내면을 탐구했고, 그 과정을 소설 속에 담아낸 작가였습니다.. 2026. 5. 15. 무인도에 들어가서 책만 읽고 싶다면 <인문학 추천도서 10권> 요즘 업무에 지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들어가 조용히 책만 읽고 싶다.” 만약 정말 무인도에 갈 수 있다면 어떤 책을 가져가야 할까요?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래 두고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합니다. 삶을 돌아보게 하고,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무인도에 가져갈 책을 고른다면무인도에 가져갈 책은 단순히 재미만 있어서는 부족합니다. 다시 읽어도 새롭고, 시간이 지나도 의미가 줄어들지 않는 책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과학, 인문학, 경제, 독서 분야를 아우르며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 10권을 정리해보았습니다.1. 코스모스첫 번째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입니다. 이 책은 우주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인간.. 2026. 5. 13. 정약용이 자녀에게 남긴 지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은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단순한 편지 모음집이 아니라, 한 인간이 어떻게 시대를 견디며 살아갔는지를 깊게 느끼게 됩니다. 정조는 어린 시절, 아버지 사도세자를 비참하게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조선의 개혁을 꿈꾸었던 임금이었습니다.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노론 세력 사이에서 끊임없이 견제받으면서도, 정조는 새로운 학문과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려 했습니다.그리고 그런 정조가 가장 아꼈던 학자 중 한 사람이 바로 다산 정약용이었습니다. 정약용은 당시 관념적인 이론에만 머물러 있던 학문을 비판하며,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학문을 주장했던 실학자였습니다.백성을 위한 학문, 현실을 위한 학문을 고민했던 사람이었던 것이죠. .. 2026. 5. 12. 니체와 카뮈가 말하는 불안 속에서도 살아가는 방법 가끔식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뭘까?’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자꾸 공허하고,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이번 글은 니체의 ‘자기 창조’와 카뮈의 ‘부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왜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리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풀어볼려고 합니다.니체는 왜 “너 자신이 되어라”라고 말했을까우리는 흔히 “나답게 살고 싶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진짜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쉽게 답하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모르겠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도 점점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쩌면 너무 오랫동안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부모의 기대, 사회의 기준, 주변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 2026. 5. 11.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무서운 방법, 인간관계론이 말하는 인간 심리 오늘 이야기해보려고 하는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이 책은 정말 오래된 책인데도 지금까지 계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꽂혀 있는데요.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책이라는 뜻이겠죠. 지금 읽어도 통하는 책일까이 책의 초판은 1937년에 나왔다고 합니다. 거의 100년 가까이 된 책인 셈이죠.그래서 읽기 전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도 적용이 가능한가?” “요즘 심리학과 충돌하지는 않는가?”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읽어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심리학적으로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 없고, 오히려 나중에 나온 심리학 이론들이 카네기의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경우도 많았습니.. 2026. 5. 10. 난중일기를 읽고 나서야 알게 된 것, 영웅도 외롭고 두려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난중일기입니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7년 동안 기록하신 일기입니다.정조 때 이충무공전서를 편찬하면서 난중일기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지금은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우리나라 국보 제76호입니다.개인의 기록이지만, 임진왜란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죠.처음에는 전쟁 기록이라서 재미없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면 전혀 다릅니다. 이 책에는 단순한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충의 정신은 물론이고, 부하들을 걱정하는 장수의 모습, 전쟁의 상처와 굶주림 속에서 신음하는 백성들을 향한 연민, 둔전을 일구고 소금을 굽는 경영인의 모습까지 정말 다양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기록되어.. 2026. 5. 9. 이전 1 2 3 4 5 다음